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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대전 동구 주공아파트서 화재…20·30대 형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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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밤중 대전 동구 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30대 형제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2분쯤 대전 동구 판암주공아파트에서 "연기가 나고 탄내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0시 52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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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71648154650.jpg27일 오전 0시 32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의 주공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2명이 숨졌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2.27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은 인력 83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내부 출입문 앞에서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남성 1명은 화재 과정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각각 20대와 30대로, 형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화재로 11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향후 합동 감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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