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시험연구소, 살모넬라·리스테리아 신속 검출 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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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식중독균 중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한 결과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255만원을 부과했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25.03.18 [email protected] 기존의 분석방법으로 검사하는 경우 정확도는 높지만 미생물 증균배양 시간이 48시간이나 소요돼 신속한 결과 판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관원은 시료 중 병원성미생물 균질액을 필터 여과 후 배양하는 분석법을 개발해 증균배양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러한 방법은 정밀분석 장비가 없는 일반 실험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다.
필터에 미생물을 농축하는 원리를 적용하여 분석편차 및 오류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산물 수출업무 지원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을 활용해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수출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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