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파키스탄 전력 인력양성 맡는다…프랑스·이탈리아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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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파키스탄 전력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력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 기관으로 선정돼, 3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 자격과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ADB의 '자격 기반 종합 심사(SCQS)' 결과 한전은 기준 점수(750점)를 상회하는 891점을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한국전력공사가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기관으로 선정돼 3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6.02.04 [email protected] 이번 입찰은 프랑스전력공사(EDF), 이탈리아전기실험센터(CESI) 소속 교육기관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이 참여한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생에너지 접속 증가로 복잡해진 배전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배전 운영 시스템(ADMS)은 파키스탄 전력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오는 4월 12일부터 9월까지 파키스탄 전력 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전은 사업 수주를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전력시장 제도 도입 등 파키스탄 전력 산업의 주요 이슈에 부합하는 기술 솔루션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재생에너지 망 접속,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차세대 배전 운영 시스템(ADMS)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한림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 배전 스테이션 등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김동철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회사의 어려운 재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고, 비용만 집행하던 조직들도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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