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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소상공인' 300곳 신규 지정 추진…각종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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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오랜 기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 300곳을 신규로 지정한다. 기존보다 선발 규모를 대폭 늘려 지역 생활 상권과 제조 기반을 대표하는 장수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각각 150곳 내외로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축적한 우수 소상공인을 지역 대표 모델로 육성하는 제도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백년가게 1407개사, 백년소공인 919개사 등 총 2326개사를 지정했다.

2101061721000580.jpg백년가게 BI [뉴스핌DB][email protected]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음식·서비스업 소상공인을,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제조업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역량과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신규 지정 규모를 지난해 100곳에서 300곳으로 확대했다.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 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인지도 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에 일부 반영하는 방식도 새롭게 도입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정서와 인증현판, 성장 이력이 담긴 스토리보드가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와 함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등 중기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과 우대도 받는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내 전용 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대기업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동행축제 연계 기획전 등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오랜 기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K-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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