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걸푸드' 박람회서 1억1100만달러 성과…중동·아프리카 수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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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중동 최대 식품 박람회 '걸푸드(Gulfood)'에 참가해 1억1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할랄 인증 한우와 딸기·포도·키위 등 프리미엄 K-푸드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계약 성과도 뒤따랐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6 걸푸드'에 참가해 총 768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14건, 8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실적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식량안보 협력부터 K-할랄식품 수출 확대까지 전방위 행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01.29 [email protected]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걸푸드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8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고, 기존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 외에 두바이 엑스포시티(DEC)까지 확대 운영됐다.
농식품부는 딸기·포도·키위 수출통합조직과 가공식품 수출기업 등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난 24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라면과 스낵, 소스, 음료, 신선 과일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중동 시장 내 K-푸드 수요 확대 흐름을 재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기능성 식품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중동 지역에서 어린이용 기능성 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설탕 무첨가 요거트와 유산균 기반 스낵이 주목받았고, 저당 말차 스프레드와 과일 맛 파우치 음료도 바이어 관심을 끌었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음료 수출기업 관계자는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상품의 알록달록한 포장지와 할랄 인증을 동시에 갖춘 점에 대한 바이어의 만족도가 높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랄 인증 한우구이와 불고기, 김치전, 떡볶이, 볶음라면, 과일 등을 활용한 시식·시음 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는 중동 시장에서 프리미엄 K-푸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걸푸드 참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 K-할랄푸드 페어 개최, 할랄 인증 상호인정 확대와 주요 유통매장 판촉 등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식량안보 협력부터 K-할랄식품 수출 확대까지 전방위 행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01.29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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