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영서 비상저감조치 시행…5등급 차량 운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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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오후 5시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다음날인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넘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02.05 [email protected] 먼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 가운데 인천 지역 석탄발전시설 4기에 대해 발전 출력이 80%로 제한된다. 인천 지역 석탄발전시설 6기 중 정비 중인 2기를 제외한 나머지 발전기가 대상이다.
해당 시도에 위치한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가동률 조정이나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 변경·조정, 방진 덮개 설치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을 관할하는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은 무인기(드론)와 이동측정 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밀집 지역과 농촌 지역의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을 집중 점검한다.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이 시행된다.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아울러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기후부와 지방정부는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올해 두 번째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만큼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관련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국민에게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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