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학용품에 유해물질 '잔뜩'…국표원, 50개 제품 리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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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완구와 학용품에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또 검출됐다.
정부는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50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봄철·신학기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완구, 학용품 등 49개 품목,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에 리콜명령한 50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32개, 전기용품 13개, 생활용품 5개이며, 어린이제품으로는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9개), 신발 등 어린이용 가죽제품(6개), 학용품(5개), 가방 등 아동용 섬유제품(5개)이 포함됐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2.26 [email protected]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플러그 및 콘센트(3개), 전기방석(2개), 케이블릴(2개) 등이 적발됐다. 생활용품으로는 평상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2개), 전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자전거(1개)도 포함됐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50개 위해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리콜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9만여 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 등록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에 리콜명령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리콜사업자의 리콜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위해제품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봄철·신학기 제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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