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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 발목 인대 파열로 수술대... PGA 투어 내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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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하며 기대를 모았던 '불곰' 이승택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이승택의 매니지먼트사 비넘버원은 4일 "최근 국내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왼쪽 발목 외측 인대 부분 파열과 함께 삼각부골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삼각부골증후군은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2603021946031150.jpg[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승택. [사진=KPGA] 2026.03.02 [email protected]

소속사는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인대 봉합수술과 삼각부골 제거 수술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택은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재활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3~4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상의 시작은 시즌 초였다. 그는 1월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도중 티샷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당시에는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였지만, 통증을 참고 플레이를 지속하면서 상태가 점차 악화됐다. 결국 지난달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수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PGA 투어 데뷔 시즌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크다.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준 그는 올 시즌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승택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수술과 재활에 전념해 내년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그는 PGA 투어 측에 병가를 신청한 상태다. 다행히 출전권은 유지돼 재활을 마친 뒤 다음 시즌 복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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