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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동 K-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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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성수동 K-프로젝트 복합개발 사업에 상수도 도수관로를 활용한 한강 원수 기반 수열에너지를 건물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및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활용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수온 특성을 이용해 건물 냉난방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603041714152170.jpg성수동 K프로젝트 건축물 조경도 [사진=서울시]

이번 협약을 통해 건물 냉난방을 위해 3000RT의 수열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는 약 10.5 ㎿ 용량으로 약 8만 7000㎡(2만 6400평) 면적의 건물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수열 관로, 수열시스템 설치 시설공사는 오는 7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시행하며, 시운전을 거쳐 2028년 2월 이후 수열에너지 열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수동 K-프로젝트 건물에 수열에너지 3000RT를 공급하면 대형건물 외부에 냉각탑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약 31%, 연간 약 598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가 절약되며.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260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을 감축해 소나무 9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협약을 체결한 성수동 K-프로젝트 복합개발은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조성되는 업무·문화 복합시설로, 협약을 통해 건물 냉난방 열원을 100% 수열에너지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수열시스템 적용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온실가스 배출권 처리 등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빙축열과 지열로 설계되었던 건물 냉난방시스템 열원을 수열에너지로 100% 대체해 건물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열에너지는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모델"이라며 "이번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및 사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가 보유한 상수도 인프라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재생열에너지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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