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스위스와 5년 통화스왑 유지…외환 안전망 130억달러 수준까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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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재정경제부는 한국은행과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양자 간 통화스왑(통화 맞교환)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갱신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100억스위스프랑과 18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상호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통화스왑은 금융시장 불안 등 위기 상황에서 상대국 통화를 즉각 조달할 수 있는 일종의 비상 유동성 공급 장치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사진=뉴스핌DB] 이번 계약의 스위스프랑 한도(100억 CHF)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원화 한도는 환율 변화를 반영하면 기존 11조2000억원에서 18조500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미 달러 환산 기준으로도 약 106억달러에서 약 130억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스위스프랑의 강세가 지속된 결과다.
계약 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5년으로 올해 3월 1일부터 2031년 3월 1일까지다. 양국의 통화스왑 계약은 2018년 처음 체결된 후 2021년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갱신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스위스는 핵심 기축통화국인 만큼 이번 계약 갱신이 금융위기 시 활용 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 부문 안전망(safety net) 강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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