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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환율 변동성, 중동 정세 영향 커…1600원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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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 "환율은 중동 정세 등 대외 요인의 영향이 매우 크다"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관해 이같이 답했다.

진 의원은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600원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 방향을 물었다.

260311085131372.jpg[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오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6.03.11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현재 환율은 대외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며 "특히 중동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환율 변동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환율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대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정책 수단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환율 안정 대책과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협력 방안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국민연금의 외환시장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이른바 '뉴 프레임워크' 구축과 관련해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측에서도 변화된 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 정부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고유가 대응과 관련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판매가격에 즉각 반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 대응과 관련해서는 필요할 경우 추가 재정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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