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수상태양광 3GW 확대…연 2000억 재원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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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상태양광 발전 규모를 3기가와트(GW)로 확대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농업용수 공급 재원을 확보한다. 발전 수익은 농어민과 공유하고, 배분 구조도 개선해 지역 상생을 강화한다.
농어촌공사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상태양광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발전 수익을 농업용수 공급 서비스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업용수 유지관리에는 연간 6630억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가용 예산은 4358억원 수준에 그쳐 매년 약 2000억원의 재원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는 수상태양광 확대를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수상태양광.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6.04.07 [email protected]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소규모 저수지와 대규모 담수호를 활용해 수상태양광을 3GW 규모로 확대한다. 소규모 저수지는 직접 개발하고, 대규모 사업은 민간과 공동 추진한다.
특히 수익 배분 구조를 개선해 이익균형 모델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발전사 70%, 공사 20%, 주민 10% 구조였으나 앞으로는 주민·공사·발전사업자가 각각 3:3:3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주민 채권 참여 비율도 8% 이상으로 확대해 배당 수익을 늘린다.
아산호와 간월호 등 대규모 사업에는 해당 모델을 적용해 상반기 내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규모 저수지는 '햇빛소득마을'과 연계한다. 저수지를 발전 부지로 임대하고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다. 공사는 0.1~20메가와트(MW) 규모 저수지 233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사업 전담 조직도 구성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태양광 발전 수익을 농업용수 재원으로 확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이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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