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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란과 걸프국, 미국에 호르무즈 한국 선박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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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 선박 26척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이란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선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란에 한국 선박 26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느냐'는 질의에 "이란 측에만 제공한 것이 아니고 인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리고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260415112145197_w.jpg[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조 장관은 "우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사이에 무언가 하기 위해서 저희가 26척의 정보를 인근 국가들에 전부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는 빠져나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 장관 특사로 이란에 파견된 정병하 특사의 활동 내용을 묻는 질의에 "상세 내용은 다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어제도 제가 특사와 통화를 했고 안정적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남아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우리 공관원과 가족들의 안전, 또한 아직 이란에 남아 계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이란 측에 요청하고, 호르무즈 해협 안에 26척의 우리 선박에 170여명의 우리 선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 안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 산유국과의 에너지 공급 협의와 관련해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나라들과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중동 전쟁 사태를 계기로 물류 허브도 물론이고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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