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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중동전쟁, 세계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차량용 요소수 4월말까지 공공비축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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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의 경우 일부 기업의 재고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공비축분 방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상황을 점검·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260417104922993_w.jpg[서울=뉴스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6일 저녁(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4.17 [email protected]

이날 회의에서는 거시경제·물가, 에너지수급, 금융안정, 민생복지, 해외상황관리 등 각 실무대응반별 주요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배경을 설명하며 "중동전쟁이 세계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쟁으로 물가압력·공급망 교란·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지금은 중동전쟁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종전이 명확해질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며 공급망, 민생애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공계약금액 조정 제한기간 완화, 계약기금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계약보증금의 지방세입 귀속 면제 등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도 추진 중이다.

특히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의 경우 일부 기업의 재고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공공비축분 방출을 추진한다.

구 부총리는 "각 부처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오는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신속집행관리 대상 10조5000억원은 상반기내 85% 이상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지원 및 핵심 품목의 물량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 공조·협력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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