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토마토 일본으로 수출…국산 포도·감귤·감 신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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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 하반기부터 국산 토마토의 일본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산 포도·감귤·감도 신규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산 과수류 수출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2026년 1분기 국산 농산물 수출검역협상 및 지원활동 실적'을 발표하고, 국가별 검역 요건 완화와 품종 확대를 병행해 수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검역협상을 통해 딸기(브라질), 감(중국), 포도(필리핀), 백합·심비디움 절화(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품목에 대한 신규 수출시장의 길을 열었다. 이어 6개국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식물위생조건을 개선하거나 품종을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협상 성과를 실제 수출로 연결하는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 일본의 경우, 지난 1월 '한·일 식물검역전문가회의'를 통해 토마토 수출의 핵심 쟁점이었던 병해충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재배농가의 예찰과 방제 체계를 설명하며 검역 안전성을 강조했다.
토마토. [사진=광양시] 2025.10.23 [email protected] 이후 일본이 해당 병해충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통보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별도 조건 없이 토마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도와 감귤, 감은 국가별로 수출 절차가 구체화되는 단계다. 포도의 경우 필리핀 수출 검역 협상이 지난해 11월 타결됐고, 현재 '한국산 포도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 고시 제정을 완료해 수출단지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감귤은 올해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관련 검역요령 고시 제정이 진행 중이다.
감은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한다.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검역 협상이 타결됐고, 현재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검역요령' 고시를 제정한 뒤 수출단지 등록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함께 호주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기존 거봉·캠벨얼리·샤인머스캣 3개 품종으로 제한됐던 포도 수출을 전 품종으로 확대하고, 수출 기간도 6개월(12~5월)에서 7개월(12~6월)로 늘리는 방안을 요청했다.
검역본부는 제도 개선과 함께 농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매년 6000명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가·품목별 수출검역 요건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를 통해 검역 기준 준수를 지원하고 있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국가별 검역 요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규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수출단지 관리와 농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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