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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3개월만 마이너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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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하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2020=100)로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9%)과 서비스업(-0.1%) 등에서 줄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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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2.6%)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4.2%)와 반도체(-2.9%) 등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3%) 등에서 늘었으나, 전문·과학·기술(-3.6%)과 금융·보험(-1.2%) 등에서 감소해 전월보다 0.1%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와 의약품 등 비내구재(-0.3%)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9.9%)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제조용기계 등 기계류(-4.5%)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6.6%)에서 증가했지만, 건축(-3.1%)에서 공사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0.7%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전월보다 0.3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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