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협회 '계란값 상승' 주도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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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근 계란값 상승을 대한산란계협회가 주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공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농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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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850∼1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026원으로, 4년 만에 7000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2025.06.09 [email protected] |
본부와 함께 경기·충남지회 등에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란계협회는 회원사에 고시 가격을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 인상을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한편, 계란값은 최근 1년 전보다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에 1850∼1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했을 때 최대 15.8% 높은 수준이다.
오는 7~8월 산지 특란 10개 가격은 1750∼1850원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8월 대비 약 8.2∼14.4%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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