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질병청, 인천공항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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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해외 코로나19 발생에 대비해 인천공항의 감염병 검역 체계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대비해 인천공항의 해외 유입 감염병 검역 체계 현황을 19일 점검했다.
해외 코로나19 발생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4일까지 82개국에서 코로나19 환자 2만3164명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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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중점검역 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 상태도 살핀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받은 뒤 필요 시 검체 채취를 하고 시설 격리 조치를 받는다.
질병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 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 3주 차 100명, 5월 4주 차 98명, 5월 5주 차 105명, 6월 12주 차 95명이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 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시에는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먼저 확인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역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뎅기열 신속 키트 검사,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은 후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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