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경제 부처별 업무 보고…AI 3대 강국 진입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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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0일 오전까지 27개 부처가 부처별 업무 보고를 마친 가운데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1분과와 경제 2과에 속한 부처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 1호로 제시한 'AI 3대 강국 진입'에 힘을 쏟았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에 따르면 경제1분과와 경제 2분과의 과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부는 이 대통령이 공약 1호로 제시한 AI 3대 강국 진입에 맞춰 각자 맡은 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경제 1분과에서 첫 업무 보고를 한 기재부는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구현할 전망이다.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00조원 규모의 투자 방안, 국가전략기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세제지원 방안,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대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해 국정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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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과에서 기재부 다음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한 부처는 국세청이다. AI 관련해 국세청은 국정위로부터 방대한 정보를 민간이 활용하는 방안을 과제로 받았다. AI를 이용한 신산업 육성 방안도 주요 공약 과제다.
금융위원회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금융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금융위 업무 보고에서 기금 조성과 투자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펀드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과 국민이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AI 신기술을 이용해 해외 직구, 마약, 가상화폐 악용 등에 대응하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2분과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AI 공약에 집중해 업무보고를 마쳤다. AI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5년간 AI기술·인재에 대해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전 정부 당시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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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금까지 성장 공식으로 적용되던 모방을 탈피할 방안을 과제로 받았다. 이한주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산업부 업무보고 앞두고 무방과 추격이 통하지 않은 과학 기술 경쟁에 직면해 실물 경제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부에서 국정과제로 검토될 사안은 AI 기술혁명 대안이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고속도로 건설과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도 세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에너지 고속도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이 검토됐다"며 "산업부 나름대로 계획안을 가지고 왔지만 논의를 거쳐 확정하거나 가다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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