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선 평가 세미나 연다…김종인·조갑제·진중권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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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개혁신당이 지난 6·3 대통령선거 패인을 진단하고 향후 당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대선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우리는 길을 찾거나, 만들 것이다(Aut viam inveniam aut faciam)>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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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혁신당 제공] |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혁신당 대선 후보자였던 이준석 의원과 천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이 참석한다.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도 참석해 기념사를 전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맡았으며 여론조사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발표한다.
이후 평가 및 토론에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참석해 날카로운 분석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이 참여해 양당이 바라보는 개혁신당 선거 결과의 의의와 한계를 진단한다.
이밖에도 한국일보 김지은 기자가 참여해 언론의 시각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청중들과 이준석 의원 및 개혁신당 지도부가 서로 소통하는 '플로어 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주최자인 천 원내대표는 "'Aut viam inveniam aut faciam'은 과거 한니발이 로마로 진격하기 위해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 산을 넘으려 할 때, 부하들이 불가능하다고 반대한 데 대한 답변"이라며 "개혁신당은 정치 개혁을 위해 반드시 길을 찾거나 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했던 점들을 발판삼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8.34%를 득표하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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