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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위기임산부 먹거리 지원…"출산·육아 선택에 응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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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내 위기 임산부를 위한 건강 먹거리 지원에 나섰다.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돕는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와 함께 '위기임산부를 위한 건강 먹거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품질의 영양식품 구매가 어려운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부산 남구와 사하구에 거주하는 미혼모와 장애인, 이주민 임산부 등 60세대에 잡곡과 두부, 콩, 계란, 멸치, 미역, 다시마 등 영양이 풍부한 농수산물이 두 차례에 걸쳐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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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왼쪽)이 김아영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장(오른쪽)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06.25 [email protected]

특히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부산·경남 지역산 농수산물을 구매해 전달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남부발전은 다음 달 방학 기간 중 임직원 자녀와 함께 과일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 위기 임산부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해 부산 미혼모 보호시설과 인천 공공 유아시설의 에너지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산후돌봄과 자격증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을 돕기 위해 책가방·도서 등을 지원했다. 또 연말마다 전국 발전소 인근 환아들에게 치료비와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밀착형 저출생 대응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선택한 엄마들의 건강과 출산을 축복해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저출생 위기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영유아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민생 안정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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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06.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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