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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이동약자 탐방 지원 강화…1박2일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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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전날(25일)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기아, 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의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이동약자인 장애인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여행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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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25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열린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6.26 [email protected]

공단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과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을 활용해 1박2일 숙박과 여행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기아와 그린라이트는 장애친화차량, 유류, 여행경비 등 특별한 여행의 이동을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휠체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 관찰, 고지대 야생화 해설 등 국립공원의 고지대 자연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밤바다 야경투어, 해안트래킹 등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지역을 추가했다. 참가 대상은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친구·동료 등 56개 그룹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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