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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한미 협력 새롭게 구축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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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협상이 아니라 향후 한미 간 협력의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을 만나 관세를 포함한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 더그 버검(Doug Burgum) 국가에너지위원회 의장(겸 내무장관) 등 미국 정부 인사와,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하원 세입위원장,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 등 의회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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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왼쪽 첫번째) 및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왼쪽 두번째)와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6.24 [email protected]

이번 방미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방미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다방면의 주요 인사를 접촉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 이번 통상협상에 신의성실하게 임해 양국에 상호 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선의와 의지를 전방위적으로 알렸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산업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을 실무대표로 해 관계부처 및 대미협상 TF가 참여해 3차 한미 기술협의를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협상이 아니라 향후 한미 간 협력의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미국의 관세조치로 인해 그간 한미 양국이 쌓아온 협력 모멘텀이 약화되지 않도록 미측과 치열하게 협의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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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를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6.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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