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실무에 강한 예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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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경북 성주 출신인 구 후보자는 대구 영신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임관한 이후 기재부에서 주로 예산 업무를 맡았다. 기재부 전신인 재정경제원에서는 예산제도과에서 근무했으며 기재부로 바뀐 뒤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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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장 시절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뉴스핌DB |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문재인 정부에서는 예산실장·2차관과 최장수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로 꼽힌다.
이후 2023년 2월~2024년 1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6.3 조기대선에서는 이 후보의 직속 자문기구인 '경제성장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구 후보자는 '기재부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관가와 정치권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3년 연속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뽑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레볼루션 코리아, AI 코리아 등 저서에서도 나타나듯이 한국의 혁신을 고민한 인물"이라며 "국가 재정은 물론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965년생 ▲행정고시 32회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중앙대 경영학 박사 ▲재정경제원 예산제도과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파견)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국정상황실 행정관 ▲인사수석실 인사관리행정관 ▲인사수석실 인사관리비서관 ▲미주개발은행(IDB) 선임 자문관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정책조정국장(직무대리)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 ▲국무조정실 실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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