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두산그룹 영입한 기재부 국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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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마케팅부문장)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국장) 출신 관료로서 민간기업에 영입된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채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한국은행과의 인사교류에 따라 한은 자본시장부장과 국제경제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10월 기재부로 복귀한 이후 정책기획관(국장)에 임명됐다 이듬해 10월 두산그룹의 사내 경제연구소인 DLI㈜ 전략지원실 부실장(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2019년 3월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 3월부터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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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사진=대통령실] 2025.06.29 [email protected] |
대통령실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을 거쳤으며, 한국은행 근무 당시 특별 공로상을 받는 등 열정 있는 관료로 인정받았다"면서 "경제 관료 역량과 실물 경제를 경험한 핵심 인재로서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때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가에서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남다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제계에서도 관료 출신으로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에 임명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인물"이라며 "관료 출신으로서 대기업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전했다.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전남 장성 출생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행정고시 36회 ▲기재부 국채과장·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자본시장부장·국제경제부장 ▲기재부 정책기획관(국장) ▲DLI㈜ 전략지원실 부사장('18.10)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19.3)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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