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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뉴욕 팬시푸드쇼에서 K-푸드 홍보…수출 실적 1071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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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팬시푸드쇼'에서 총 1071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된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무역 박람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aT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집중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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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한국관 전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07.04 [email protected]

특히 다양한 맛의 떡볶이와 떡 등 쌀가공식품을 비롯해 야채만두 같은 식물성 제품과 기능성 음료 등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상담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현지 셰프가 참여한 한식 조리 시연에는 닭갈비·김치볶음밥·유자 코울슬로·배 슬러시 등을 선보여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 결과 487건의 상담과 1071만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MOU)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을 마친 현지 유통 바이어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맛뿐 아니라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데 K-푸드는 이와 같은 트렌드를 잘 반영해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 수출의 핵심 국가인 미국은 문화적 개방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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