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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오늘 미국 출국…한미정상회담·관세협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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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첫 한미정상회담 조율 등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오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됨에 따른 관세협상 논의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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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전날 공지를 통해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현재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구체적 일정이 확인되지 않은 건 각국 사정에 근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협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각) 특정 국가명을 적시하지 않은 채 12개 교역국에 대한 관세율 통보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를 오는 7일 발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협상이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8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최선을 다해 협상을 진행 중이며,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적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면서 "아직 쌍방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이 한국과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등 동맹국에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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