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구·경북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 상향 발령
컨텐츠 정보
- 4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전라권에 2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고되자 해당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17일 오후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 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추가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산사태 응급복구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7.17 [email protected] |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최대 500mm 이상의 선행 강우가 있었던 충청지역에 50~100mm(많은 곳 대전, 세종, 충남 150mm 이상, 충북 120mm 이상)의 추가 강수가 예측되고 경상·전라권역에 2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주말부터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된 만큼 국민들께서는 긴급 재난 문자(CBS), 마을 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피 명령 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사전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