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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홍수 대응 긴급 점검회의…피해 현황·복구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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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가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6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에서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과 전국 국가하천 피해현황 및 복구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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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일 강하고 많은 비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 서구 벽진동 서창천의 수위가 상승해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환경부 소관 시설 36건이 피해를 입었다. 19건의 피해에 대해 조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17건은 조치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 17시까지 홍수경보 39건(영산강 19건, 금강12건, 낙동강 8건), 홍수주의보 84건(영산강39건, 금강18건, 낙동강24건, 한강3건) 등 홍수특보 123건을 발령했다.

또 심각단계 41건(금강23건, 영산강13건, 낙동강 4건, 한강1건)을 포함한 1206건의 홍수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홍수특보 및 홍수정보를 각종 통신체계(SMS, FAX, VMS)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알렸다.

하천 월류 위험이 있는 80개소에 대해서는 홍수통제소장이 직접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위험을 유선으로 통보해 주민 대피, 차량 통제 등이 이뤄지도록 했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15시 30분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각 소속 및 산하기관과 함께 호우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대응 중이다. 

금한승 차관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마지막까지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집중호우가 종료된 이후에는 하천·환경 시설에도 대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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