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산사태 현장 찾은 송미령 장관…"근본적 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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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18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피해와 농작물 100여ha(1㏊는 1만㎡)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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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7.21 [email protected] |
송 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침수피해 젖소농장을 방문해 30여마리의 가축을 잃은 농가를 위로하고,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시설과 가축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은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재해보험금 및 복구비 등을 지급하고 폐사축 처리, 피해가축에 대한 수의 진료 및 사료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습한 환경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가축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가축 방역 및 폭염에 대한 응급조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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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7.21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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