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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순 축산과학원장 "집중호우로 인한 전염병 발생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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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소재 한우농장을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가축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 원장은 여름철 기후 재해에 민감한 축산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과 침수로 인한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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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소재 한우농장을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가축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사진=국립축산과학원] 2025.07.21 [email protected]

임 원장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가축이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에는 축사 내 환기에 신경 쓰고, 체감 온도를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사료 상태와 축사 내 습기도 각별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침수 피해 축사 내 위생과 전기 안전, 사료·음수 오염 여부 등을 신속히 점검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구역 설정과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 실제로 폭우 이후 축사 침수, 배수 불량, 높은 습도 등은 가축의 정상적인 섭취 활동과 휴식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특히 수인성 전염병과 토양 유래 세균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축산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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