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황/뉴스

농진청 "장마 뒤 파밤나방 등 병해충 증가…방제 당부"

컨텐츠 정보

본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이후 논콩 재배지의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집중호우 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역병, 검은뿌리썩음병 등 토양병의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도 급격히 증가해 피해를 줄 수 있다.

2507221352239500.jpg
자주무늬병. [사진=농촌진흥청] 2025.07.22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장마 후 병해충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수로를 정비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바로 제거하고, 병해충이 발생하면 초기 단계에서 등록된 약제를 활용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논콩 개화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부터는 자주무늬병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방제도 중요하다.

작물별 방제 약제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따라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논콩이 잠기거나 토양이 지속해서 습한 상태라면,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에 병해충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시황/뉴스


핫이슈


회원자유토론


카카오톡 아이콘
👉 즉시, 바로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