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황/뉴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침수피해 '콩' 재해보험 가입기간 내달 8일로 연장"

컨텐츠 정보

본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침수 피해를 입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콩의 경우 가입 가입기한을 당초 7월 25일에서 8월 8일로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강 차관은 이날 충남 당진시 콩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은 지난 16~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침수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250718083901632.jpg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북구 중흥동 북구보건소 앞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논콩 피해 면적은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2108㏊(1㏊는 1만㎡)로 집계됐다. 이중 당진은 546ha로 전국 대비 25.9%에 달한다. 예산은 390ha(18.5%)로 집계됐다.

강 차관은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침수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평가와 보험금 지급을 추진하고,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 작물을 심은 논이 침수 피해 농지로 등록되면 작물의 생육 부진, 경작 불능 상황이라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피해농가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차관은 전날 자체 업무점검 회의를 통해 "농식품부 실·국장 등 간부들은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시황/뉴스


핫이슈


회원자유토론


카카오톡 아이콘
👉 즉시, 바로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