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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폭염 속 '푸드트럭' 운영…현장 안전·사기 진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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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CEO 푸드트럭' 행사를 열고 온열 질환 예방과 사기 진작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첫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팥빙수 등 간식을 나누고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폭염기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서부발전은 8월까지 전국 모든 사업소와 협력사 현장을 순회하며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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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CEO 푸드트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푸드트럭을 찾아 인사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7.24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서는 간식 제공 외에도 휴게시설 냉방설비 점검과 온열 질환 예방 물품 지원이 병행됐다. 서부발전은 구미 현장 작업자들에게 쿨스프레이 등을 배포하고, 냉풍기 상태와 휴게공간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작업 여건 개선에 나섰다.

이정복 사장은 구미건설본부의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공과 현장 운영을 거듭 당부했다. 주요 설비 시운전 현장에서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현장의 땀과 노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안전할 일터 조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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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CEO 푸드트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부발전] 2025.07.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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