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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무보, '공공데이터 캠페인' 공동 개최…시민과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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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데이터 홍보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활용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월 양 기관이 공동 실시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당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시민이 '공공데이터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OTRA와 무보는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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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 전우형 KOTRA 고객가치실장, 왼쪽 네 번째 김태현 무보 디지털전략부장. [사진=KOTRA] 2025.07.24 [email protected]

행사 현장에서는 공공데이터 관련 관심 분야에 스티커를 붙이는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앞으로 개방되길 희망하는 데이터 항목과 필요한 활용 정책을 직접 선택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실생활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게 쓸 수 있도록 제작한 '활용 매뉴얼 팸플릿'도 함께 배포됐다.

KOTRA는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총 98건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권역별 5개년 주요 경제 지표'와 '국가별 수입 규제 현황' 등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TRA는 매년 개방 항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의 해외시장 이해와 경제 동향 파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공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과 추가 개방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KOTRA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공공데이터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면서 무역·투자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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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KOTRA] 2025.07.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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