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재개…8월 2주차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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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보증금 등을 지원하는 노후긴급자금대부(실버론) 사업이 8월 중 재추진된다.
국민연금기운용위원회(기금위)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5차 회의를 열어 실버론 사업 증액을 위한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실버론은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재해복구비, 배우자 장제비 등 긴급자금을 저리로 대여해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2년 시행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0만5404명을 대상으로 5669억원을 대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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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08.01 [email protected] |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은 실버론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시행됐다. 당초 예산은 380억원이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250억원이 증액돼 630억원으로 변경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실버론 사업은 대부이자율 인하와 대상자 확대 등으로 인해 신청자가 급증했다"며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8월 2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된다"고 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고령층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연금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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