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극한 호우'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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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호우에 대비해 농업분야 피해방지를 위한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중심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3일 기상청은 오는 5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하고 최대 150~250㎜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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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국가하천 목감천이 밤새 내린 폭우에 CCTV와 산책로 그리고 운동기구가 물에 잠겼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66.5mm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핌 DB] |
농식품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시설 고정 등을 당부했다. 또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시에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 피해가 발생했던 상습 침수지역에는 양수기를 추가 배치하고, 저수지 수위 조절과 방류 시 하류지역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 등 협조 강화,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대피 사전조치 및 예찰 활동 강화 등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방자치단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농어촌공사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4시간 재해 상황 관리를 통해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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