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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우리 술은 '천비향 약주 15도'…18개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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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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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전통주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2022.11.18 [email protected]

대통령상을 차지한 '천비향 약주 15도'는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약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이뤄지며 수상 제품은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정부가 우수한 전통주를 직접 발굴해 전통주 산업기반과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행사"라며 "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께서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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