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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소비쿠폰 96% 신청…군 장병 주둔지 사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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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황과 관련해 "4일 기준으로 대상자의 96.6%가 신청했고 4736만명이 지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2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기준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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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윤 장관은 '소비쿠폰의 지역 편중 여부'에 대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60~70%대 시군이 다섯 곳 정도"라며 "그런 지역은 대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다가 소진됐든지, 사용 기한의 문제 때문에 일시 중지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과 같은 특정 그룹에서의 소비쿠폰 사용 경향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윤 장관은 "군 장병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며 " 전국 어디에서든 PX 같은 면세점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해 오는 11월 말일까지 전 장병들에 대해 휴가를 실시하도록 요청을 했다"며 "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소비쿠폰에는 자기 거주지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들어가 있다"며 "전 지자체의 군 장병들에 대한 양해를 얻어 주둔지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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