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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 착수…국가신용등급 내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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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현재 'Aa2(안정적)'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아누슈카 샤(Anushka Shah)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디스 협의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등 주요 부처를 비롯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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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email protected]

주요 협의 주제는 ▲경제 상황과 전망 ▲성장 잠재력 제고 방안 ▲재정 운용 방향 ▲통상 현안 ▲금융 제도와 금융시장 상황 등이다.

무디스는 통상 연 1회 주요 국가들과 연례협의를 진행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격년 주기로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한국의 경우 최근 등급 발표는 2024년 5월과 2022년 4월, 2020년 5월, 2018년 6월, 2015년 12월에 이뤄졌다. 이 같은 전례에 따라 다음 평가 발표는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무디스 협의단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연례협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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