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 1만1690호…이산화탄소 65.4만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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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539건이 신규로 인증됐다. 이로써 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는 1만1690호로 확대됐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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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핌] 최지환 기자 = 추석인 17일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인근 농경지에서 벼가 익어가고 있다. 2024.09.17 [email protected] |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로 인해 지난해까지 누적 65만4000톤(t)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됐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6만3520톤, 약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이 판매됐다.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여,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 기반이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갱신 1683농가와 신규 1637농가 선정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관련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올해 인증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분야 탄소 감축활동 중 하나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인증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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