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업무용 메신저 '위톡' 고도화…소통·휴식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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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디지털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자사 업무용 메신저 '위톡(WeTalk)'을 전면 고도화했다. 모바일과 태블릿 사용성을 높이고, 퇴근 후 알림 차단 기능까지 도입해 작업 효율과 근무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소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위톡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휴대성과 호환성이다. 그동안 위톡은 사내 전용 PC(위북)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이제는 태블릿 PC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개선돼 원격지나 작업 현장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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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톡 시연 장면 [사진=한국서부발전] 2025.08.06 [email protected] |
이번 개편에는 근무시간 외 메시지 수신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 기반 알림 제어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야간 업무 연락을 줄이고,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실질적 업무 처리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종이 사용을 줄이는 한편, 안전·건설·품질 등 주요 업무의 현장 실시간 처리를 가능하게 해 품질 시험 결과 입력과 전자서명 결재 등도 모바일에서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보안 수준도 높이고, 현장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 전용 통신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한편, 협력사와 외부 관계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모바일 시스템 개선의 핵심은 전력산업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과 사람 중심 철학의 융합"이라며 "산업 강국인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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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톡 시연 장면 [사진=한국서부발전] 2025.08.06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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