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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실리콘투' 물류센터 방문…"수출 통한 성장 지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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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경기도에 소재한 K-뷰티 수출기업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찾아 "수출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실리콘투 물류센터에서 '제2차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 투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과 수출 중소기업 7개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현장 투어는 중기부 장관이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현장 행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벤처 등 3가지 정책 고객군을 대상으로 각각 10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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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8.05 [email protected]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소상공인 분야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당면현안 해소'와 '진짜 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 현장 투어도 시작했다.

이번 현장 투어는 '관세 및 수출' 대응을 주제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중소기업이 직면한 관세 리스크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 등을 동시에 고려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성숙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K-뷰티 제품의 수출 준비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관세 협상 진전에 따른 여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5%의 관세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수출 중소기업의 겪는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기부는 지난 2월 '2025년 수출지원방안'과 5월 '미국 관세 대응 추가지원방안'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 기반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 운영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여러 대응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필요한 관세 정보를 적기에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협·단체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수출 초보기업도 해외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수출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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