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문화 대중화 콘텐츠 제작에 복권기금 6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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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복권기금은 국민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디지털 콘텐츠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뉴미디어 활용 과학문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7일 복권기금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약 62억3000만원으로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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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잡담 건설기술연구원 박새롬 박사 출연 콘텐츠 [사진=한국창의과학재단] 2025.08.07 [email protected] |
작년에는 세대·계층 간 소통이 가능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파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과학기술인의 삶과 진로 여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채널 '문복희' 등 14개 파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실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담은 영상 32편을 제작·보급했으며, 누적 조회 수는 1600만회를 기록했다.
해당 콘텐츠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공, 모바일 기기 최적화 등 접근성을 고려한 제작으로 다양한 계층이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당신의 눈에는 장애가 있다', '보고 있지만 보고 있지 않은 사람' 등 공감형 콘텐츠도 제작됐다.
또 국내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연계해 연구자의 진로와 일상을 소개하는 '과몰입잡(JOB)담',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쇼 '행복한 과학기술 사랑방'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대중의 과학기술 공감대를 넓혔다.
올해는 콘텐츠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방송 및 OTT 연계 프로그램이 새롭게 기획되며, '행복한 과학기술인'을 주제로 한 과학방송 콘텐츠 제작과 과학기술인 대상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한 장(1000원)을 구입하면 이 중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며 "복권기금은 과학이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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