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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폭우 대응 중대본 해제…위기경보 '경계→주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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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7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하고, 위기경보도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전라·충청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행안부는 중대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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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폭염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상특보 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지난 3일부터 내린 비로 도로침수 84건, 수목전도 22건, 하천시설 2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또 건물침수 520건, 단수 24건, 가축폐사 11건 등 지방자치단체에서의 피해가 접수됐다.

폭우로 인해 5개 시·도, 10개 시·군·구, 1202세대 1667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6세대 7명이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여수와 건문도, 여서와 완도를 잇는 3개 항로 여객선 3척에 대해 여전히 통제가 진행 중이다. 3개 국입공원 120개 구간에서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폭염 대처를 위한 중대본은 유지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게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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