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서 '시니어 녹색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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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고령층과 함께하는 친환경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시니어클럽에서 '2025년도 시니어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태안시니어클럽, 국립공원공단 태안사무소,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태안지역 노인 40명이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 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을 전액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구조다. 단순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자원 순환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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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시니어클럽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태안 시니어클럽, 국립공원공단 태안사무소,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2025년도 시니어 녹색일자리 창출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양희 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 두 번째), 송건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8.08 [email protected] |
사업 일환으로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마그넷 등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 체험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형 교육 기회가,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역할과 소득이 주어지는 셈이다.
노현석 태안시니어클럽 관장은 "서부발전의 지원으로 고령층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고,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 의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 고령자분들이 사회 속 역할과 보람을 찾는데 기여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친환경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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