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 폭우, 수도권 덮쳤다…지하철 잠기고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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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 지하철 역사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경기도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의 인명피해도 있었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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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 13일 인천 계양구 계양IC 출구 방면에 물이 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
누적강수량은 전날 인천 영종도가 가장 많은 255.5㎜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김포(248.5㎜), 서울 도봉(234.5㎜), 경기 고양(233.5㎜), 경기 양주(218.5㎜), 강원 철원(130.5㎜) 등이었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집중호우에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 역사가 침수되면서 피해를 입었고, 도로 66곳이 침수되는 등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경의선은 무정차 후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인천, 경기 3개 시도, 14개 시군구에서 712명이 이번 폭우로 인해 일시 대피했다. 전날 오후 10시 시준으로 481세대 691명이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김포 청라국제지하차도는 통제됐다가 전날 오후 1시 23분부터 통행을 재개했고,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통제 중이다. 항공기는 대만 제11호 태풍 영향으로 국제선 12편이 결항됐다.
한편 행안부는 중대본 2단계를 유지 중이다. 경찰, 소방, 지자체 공무원 등 현장 인력이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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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 13일 인천 계양구 용종사거리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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