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황/뉴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세종문화회관서 개최…'K-민주주의 회복력' 선포

컨텐츠 정보

본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는 주제로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명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250815090343795_w.jpg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광복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국민 주권 대축제 리허설을 하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국민 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2025.08.14 [email protected]

행사 주제는 국민 한 사람이 광복의 순간과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진정한 국가의 주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또 80년의 발전상과 함께 K-민주주의 회복력을 대내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경축식은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랩소디'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여는 공연 중 독립유공자의 후손 80명이 입장해 단상에 자리한다.

국민의례 시에는 현재의 태극기와 함께 과거 독립운동 시 사용했던 태극기들이 함께 등장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조진웅 배우가 맡는다.

250815090353226_w.jpg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국민주권 대축제 기념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국민 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2025.08.14 [email protected]

만세삼창은 과거 독립운동가와 오늘날 후손이 함께 선창한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재구현한 '1946년 제1주년 광복절 당시 외쳤던 김구 선생의 만세삼창', 고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수아 양, 지청천 장군 증손자인 지영환 님의 다짐멘트에 맞춰 진행된다.

광복절을 맞아 총 311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축식장에서는 독립유공자 고 이은숙 님의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이 포상을 받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1층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안전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대통령경호처와 행사장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지원한다. 소방은 구조·구급 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행안부 측은 "경축식이 거행되는 세종문화회관 주변 광화문 일대 건물 9개소에 대형 태극기를 달아 이날의 의미를 기념한다"고 밝혔다.

250815090359047_w.jpg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광복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국민대축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14일에는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가 광복절인 1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국민 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2025.08.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시황/뉴스


핫이슈


회원자유토론


카카오톡 아이콘
👉 즉시, 바로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