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사내 아이디어 발굴로 업무혁신 속도
컨텐츠 정보
- 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19일 사내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PM콘서트'를 열고 행정서비스 개선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이끈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시상했다.
이번 PM콘서트에서는 총 15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심사는 정책혁신 아이디어와 현장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 |
울산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2020.11.06 |
정책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보험급여국의 '산재보험 본인 부담 치료비 자동지급 서비스'가 선정됐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활용해 고객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치료비를 자동 지급하는 서비스로서 고객은 편리하고 직원의 업무도 경감돼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보험적용국의 '사업자등록 신청 한 번으로 고용·산재보험 성립신고' 사례가 선정됐다. 사업주가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한 날에 고용·산재보험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는 신고의제 제도를 도입해 보험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미신고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장 부문 최우수상은 부산지역본부의 '소음성 난청 장해보상 신속성 제고 방안'이 선정됐다. 국가 장애등급 데이터를 활용해 청력 특별진찰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최근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특별진찰에 소요되는 기간도 장기화하는 문제를 해소해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수상은 남양주지사의 '자동이체 서식 개선을 통한 과납보험료 반환'이 선정됐다. 과납보험료 반환계좌 등록 절차를 생략하고 자동이체 계좌로 신속하게 반환해 업무절차의 간소화뿐만 아니라 고객의 환급 권리를 선제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 현장에서는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하고, 국민은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