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24' 전면 개편…이용패턴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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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가 전면 개편됐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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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메인화면 구성 [출처=고용노동부] 2025.08.18 [email protected] |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메인화면이다. 개인과 기업 회원이 '자주찾는 서비스'를 고용 생애주기(취업준비/실직/경력전환→구직→훈련→재직/휴직→은퇴)에 따라 구성하고 화면 중앙에 배치했다.
이용 빈도가 낮은 카드형 콘텐츠 대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일자리와 훈련 정보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 문장형으로 구성됐던 114개의 고용정책 지원제도도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존의 딱딱한 느낌과 복잡한 화면 대신, 파스텔 계열의 밝은 색상으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했다.
또 화면에 마우스를 올리면 크기가 커지고 세부 정보가 보이는 등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효과를 넣었다.
조정숙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화면 변경이 아니라, 지난 1년간의 이용 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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